본문 바로가기

화학연, 신약 개발 숨은 공신 '제브라 피시' 활용

작성일16-06-07 10:26 조회2,613

관련링크
 http://www.ytn.co.kr/_ln/0105_201606030314585748
보도기관
YTN
첨부파일

보통 '실험용 동물'하면 쥐를 떠올리실 텐데요.

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쥐 말고도 제브라 피시라는 민물고기를 신약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

작은 물고기들이 수조 안에서 쉬지 않고 헤엄칩니다.

언뜻 수족관 같아 보이는 이곳은 신약 개발과 관련된 연구가 한창인 실험실입니다.

수조 안 물고기는 민물고기인 제브라 피시.

척추동물로서 사람과 유전자가 80% 이상 일치하고, 24시간 안에 심장과 뇌 등의 기관이 형성됩니다.

번식력이 뛰어난 데다,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피부는 신경계나 혈류를 관찰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.

[배명애 / 한국화학연구원 신약플랫폼기술팀장 : 한 번의 배양으로 수백 개 배아를 생산하는데, 키우기도 단순해서 (유용합니다.)]

또 제브라 피시 한 마리의 가격은 일반 실험용 쥐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.

미래 먹거리지만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개발 과정에 매우 유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.

더구나 쥐나 원숭이 실험을 줄임으로써 연구윤리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어,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보편화 돼 있지만 우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.

[배명애 / 한국화학연구원 신약플랫폼기술팀장 : 많은 글로벌 제약 회사들은 활용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제브라 피시에 대한 유용성이 많이 홍보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, 저희가 새로운 먹거리인 바이오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을 앞으로 계속 제브라 피시를 이용해서 개발하고 싶습니다.]

이전글
재료연, 재료연구소, 패밀리기업 R&D 지원 강화
다음글
생명연, '20분 내 지카 진단' 새 키트 개발